PSG 탈론은 27일 공식 SNS를 통해 PCS 스프링과 서머를 함께 뛰면서 팀을 월드 챔피언십에 올려 놓은 원거리 딜러 'Unified' 웡춘킷의 합류를 알렸다.
PSG 탈론은 PCS 지역 2번 시드로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하지만 비자 발급이 늦어지면서 자가 격리 기간이 맞지 않아 원거리 딜러인 'Unified' 웡춘킷이 플레이-인 스테이지 1일차와 2일차에 참가하지 못했다.
PSG 탈론은 웡춘킷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마치 e스포츠의 코치로 활동하던 'DEE' 첸춘디를 임대해 경기를 치러야 했지만 첸춘디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첫 날 레인보우7과의 대결에서 세나로 3킬 3데스 11어시트를 기록했고 LGD 게이밍과의 경기에서는 진으로 3킬 1데스 6어시스트를 달성, 팀이 2연승을 달리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다. 2일차에서 유니콘스 오브 러브를 상대할 때 PSG 선수들이 무려 30번이나 죽었지만 진으로 플레이한 첸춘디는 한 번도 죽지 않으면서 3킬 노데스 8어시스트로 안정감 있는 활약을 펼쳤다.
'Unified' 웡춘킷의 합류를 알린 PSG는 "지난 몇 주 동안 PSG 탈론의 일원으로 활동해준 첸춘디의 활약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