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0 플레이-인 스테이지 4일차
▶1경기 리퀴드 승 < 소환사의협곡 > 파파라 슈퍼매시브

북미 3번 시드인 리퀴드가 터키 대표 파파라 슈퍼매시브를 상대로 트위치 활용의 정석을 선보이면서 승리했다.

리퀴드는 28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플레이-인 스테이지 4일차 1경기 슈퍼매시브와의 대결에서 은신을 쓰고 파고든 트위치 위로 쉔의 단결된 의지로 합류한 뒤 라칸이 휩쓸고 지나가는 트위치 활용의 정석을 보여주며 대승을 거뒀다.

리퀴드가 6분에 첫 드래곤을 챙기자 상단으로 힘을 준 슈퍼매시브는 전령을 챙겼고 '카카오' 이병권의 릴리아와 원거리 딜러 'Zeitnot' 바르카이 아시쿠준의 진, 서포터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의 노틸러스가 상단으로 이동하면서 리퀴드의 톱 라이너 '임팩트' 정언영의 쉔을 끊어낸 뒤 포탑까지 전령을 활용해 파괴했다.

리퀴드는 부활한 정언영의 쉔이 단견된 의지를 정글러 'Broxah' 매즈 브록-페데르센의 그레이브즈에게 쓰면서 포탑을 파괴한 뒤 퇴각하던 진과 노틸러스를 모두 잡아내며 이득을 챙겼다.

슈퍼매시브는 10분에 중앙 포탑 골드를 받으면서 귀환하려던 리퀴드의 미드 라이너 'Jensen' 니콜라이 옌센의 사일러스를 톱 라이너 'Armut' 이르판 베르크 투켁의 오공과 노회종의 노틸러스가 급습하면서 두 번째 킬을 가져갔다.

리퀴드는 두 번째 전령을 챙긴 뒤 중앙으로 5명이 모였고 은신하고 있던 원거리 딜러 'Tactical' 에드워드 라의 트위치가 노회종의 노틸러스를 급습하며 잡아냈고 전령을 소환, 중앙 외곽 1차 포탑을 깔끔하게 파괴했다. 곧바로 드래곤 지역으로 이동한 리퀴드는 니콜라이 옌센의 사일러스가 'Bolulu' 오누르 칸 데미롤의 아칼리를 잡아냈고 드래곤도 편안하게 가져갔다.

리퀴드는 21분에 중앙 지역으로 에드워드 라의 트위치가 은신으로 파고 들었고 아시쿠준의 진을 두드리자 정언영의 쉔이 단결된 의지로 합류하면서 깔끔하게 잡아냈다. 내셔 남작을 잡아낸 리퀴드는 슈퍼매시브의 기습에 의해 3명이 잡혔지만 이어진 전투에서 사일러스와 그레이브즈가 반격하면서 4명을 끊어냈다.

상단으로 5명이 치고 들어간 리퀴드는 이병권의 릴리아와 노회종의 노틸러스, 데미롤의 아칼리를 잡아내면서 상단 억제기까지 무너뜨렸다. 드래곤 지역에서 또 다시 전투를 벌인 리퀴드는 트위치로 화력을 퍼부으면서 슈퍼매시브 선수들의 체력을 줄였고 에이스를 띄우면서 3전 전승을 이어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