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톱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플라이퀘스트
톱 e스포츠가 강력한 상체를 뽐내며 플라이퀘스트를 제압했다.
톱 e스포츠(이하 TES)는 3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그룹 스테이지 1일차 1경기 플라이퀘스트와의 경기에서 '369' 바이지아하오의 솔로 킬을 시작으로 상체 싸움에서 완승을 거뒀고 속도를 높여 플라이퀘스트를 무너뜨리고 그룹 스테이지 개막전 승리를 차지했다.
TES가 무력으로 불편한 상황을 타개했다. 초반 정글 동선이 꼬이며 고전하자 3분 상단에서 '369' 바이지아하오의 카밀이 볼리베어를 솔로 킬 내며 기세를 가져왔다. 5분 TES는 'Karsa' 헝하오슈안의 그레이브즈가 점멸이 없는 볼리베어를 노려 카밀이 두 번째 킬을 챙기며 순식간에 톱 라이너간의 성장 격차를 벌렸다.
TES의 공세가 이어졌다. 6분 그레이브즈가 하단으로 내려가 쓰레쉬를 잡아내는 동시에 상단 정글에서는 카밀이 'knight' 주오딩의 아칼리와 손잡고 릴리아를 잡으며 2킬을 추가했다. TES는 8분 중단에서 'JackeyLove' 유웬보의 세나가 여명의 그림자로 지원하며 플라이퀘스트의 공격을 받아쳐 릴리아와 신드라를 잡아냈고 11분 상단에서 볼리베어 잡으며 킬 스코어 7대0을 만들었다,
플라이퀘스트는 13분 하단에서 교전을 열어 'Solo 콜린 어니스트의 볼리베어가 단단하게 버티며 2대2 교환을 만드는데 성공했고 협곡의 전령을 챙겨 상단 포탑을 철거하며 반격을 꾀했다. TES는 18분 세 번째 드래곤을 챙기며 플라이퀘스트의 반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킬과 포탑을 더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23분 주요 오브젝트가 등장하며 중단에 양 팀이 모였다. TES는 카밀이 측면에서 돌파를 노리는 플라이퀘스트를 묶자 아칼리가 파고들어 2킬을 만들었고 전리품으로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차지했다. TES는 25분 내셔 남작 앞에서 카밀이 건재한 채 3킬을 쓸어 담았고 세나가 화력으로 플라이퀘스트를 몰아내며 사냥을 마무리했다. TES는 30분 드래곤 부근에서 카밀-아칼리가 돌입해 손쉽게 플라이퀘스트를 무너뜨렸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거뒀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