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0 그룹 스테이지 1일차
▶3경기 로그 승 < 소환사의협곡 > PSG 탈론

로그가 플레이-인 돌풍 PSG 탈론을 완파했다.

로그는 3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그룹 스테이지 1일차 PSG와의 맞대결에서 초반 하단 듀오의 기습적인 중단 개입으로 경기 균형을 무너뜨리며 킬 스코어 16대0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로그가 빠르게 첫 킬을 만들었다. 1분 'Hans sama' 스티븐 리브의 칼리스타와 'Vander' 오스카 보그단의 라칸이 중단 부시에 매복해 오리아나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로그는 3분 또 한 번 칼리스타-라칸이 손잡고 중단을 노렸고 재차 오리아나에게 데스를 안기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로그의 공세가 이어졌다. 9분 중단 강가에서 'Finn' 핀 비에스탈의 말파이트가 멈출 수 없는 힘으로 탈론을 물어 'Larssen' 에밀 라르손의 루시안이 화력을 더하며 3킬과 협곡의 전령을 가져갔다. 로그는 하단에서 12분 'Inspired' 캐스퍼 슬로마의 이블린과 말파이트가 포탑 안에서 세나를 잡아내며 킬 스코어 6대0을 만들었고 전령과 함께 포탑을 철거했다.

이블린과 라칸이 손잡고 움직이며 로그가 킬과 오브젝트를 모두 가져갔고 16분 골드 격차는 6천 이상으로 벌어졌다. 로그가 18분 하단에서 레넥톤을 노리자 PSG도 순간이동으로 합류해 항전했지만 전세를 뒤집기 어려웠다. 말파이트의 궁극기가 또 한 번 PSG에게 적중하고 운명의 부름과 함께 라칸이 진형을 휘저으며 로그가 3킬을 더했다.

로그는 23분 내셔 남작을 사냥하며 속도를 높였다. 일방적으로 공격을 퍼부으며 억제기를 무너뜨린 로그는 28분 중단으로 진격했고 말파이트-라칸의 진입으로 에이스를 4킬을 쓸어 담으며 1킬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기록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