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프나틱 승 < 소환사의협곡 > 솔로미드
프나틱이 솔로미드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유럽-북미 자존심 대결에서 웃었다.
프나틱은 3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그룹 스테이지 1일차 6경기 솔로미드(이하 TSM)와의 경기에서 한 발 먼저 TSM의 허를 찌르며 승리를 가져갔다.
프나틱이 초반 앞서나갔다. 프나틱은 1분 네 명이 모여 하단 정글로 밀고 들어갔고 'Rekkles' 마틴 라르손의 진이 알리스타를 잡고 첫 킬을 올렸다. 프나틱의 득점이 이어졌다. 4분 'Selfmade' 오스카 보데렉의 이블린이 하단에 내려와 'Hylissang' 즈드라베츠 갈라보프 라칸이 알리스타를 마무리했고 5분 상단에서는 'Bwipo' 가브리엘 라우의 볼리베어가 1대2 싸움에서 카밀을 잡아내며 킬을 더했다.
TSM은 복귀한 'Broken Blade' 세르겐 셀리크의 카밀이 'Bjergse' 소렌 비어그의 신드라와 함께 볼리베어를 잡아내며 응수했다. 중단 주도권을 살려 협곡의 전령을 챙긴 TSM은 13분 상단에서 카밀이 TSM의 공격을 받아쳐 이블린을 잡아내며 1대1 교환을 만들었다. TSM은 하단에서도 'Spica' 밍기 루의 니달리가 귀환하는 라칸을 마무리하며 격차를 좁혔다.
프나틱은 이블린의 성장세와 함께 중단에서 'Nemesis' 팀 리포프세크의 루시안이 니달리를 잡아내며 다시 기세를 가져왔고 TSM은 움직이며 연이어 포탑과 오브젝트를 가져가며 응수했다. 프나틱은 25분 드래곤을 챙긴 후 기습적인 내셔 남작 사냥까지 성공했고 뒤늦게 움직인 TSM의 반격은 라칸을 잡아내는 데 그쳤다.
다시 골드 격차를 벌린 프나틱은 28분 이블린이 단독으로 세나를 잡아내며 외곽 포탑을 모두 철거했다. 프나틱은 32분 중단에서 볼리베어를 필두로 교전을 열었고 고립된 카밀을 잡아내며 손쉽게 다시 내셔 남작을 차지했다. 볼리베어가 순간이동으로 뒤를 잡으며 TSM을 포위한 프나틱은 에이스를 띄우고 넥서스를 철거하며 승리를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