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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담원에게 패한 징동, PSG에 분풀이! 23분 만에 완승

징동 게이밍 선수들(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징동 게이밍 선수들(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롤드컵] 담원에게 패한 징동, PSG에 분풀이! 23분 만에 완승


[롤드컵] 담원에게 패한 징동, PSG에 분풀이! 23분 만에 완승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0 그룹 스테이지 2일차
▶4경기 징동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PSG 탈론

16강 그룹 스테이지 개막일에 담원 게이밍에게 호되게 당했던 징동 게이밍이 PSG 탈론에게 분풀이했다.

징동 게이밍(이하 JDG)은 4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그룹 스테이지 2일차 4경기에서 PSG 탈론을 상대로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으면서 23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JDG는 정글러 '카나비' 서진혁의 사일러스가 위쪽과 아래쪽의 바위게를 모두 가져간 뒤 하단으로 다이브를 시도, PSG의 서포터 'Kaiwing' 링카이윙의 바드를 끊어냈고 5분에 상단으로 3명이 다이브를 시도, 정글러 '리버' 김동우의 그레이브즈를 잡아냈다. 6분에는 서포터 'LvMao' 주오밍하오의 판테온이 중단 수풀에 숨어 있다가 치고 나오면서 PSG의 미드 라이너 '탱크' 박단원의 신드라를 끊어내며 3대0으로 앞서 나갔다.

JDG는 14분에 상단을 홀로 버티던 톱 라이너 'Zoom' 장싱란의 세트가 링카이윙의 바드를 상대로 대미장식을 쓰면서 잡아냈고 원거리 딜러 'Unified' 웡춘킷의 진을 포탑 쪽으로 밀어 넣었다. 근처에 있던 서포터 'LvMao' 주오밍하오의 판테온이 거대 유성으로 합류해 마무리하면서 JDG는 5,000 골드 차이로 앞서 나갔다.

중앙 지역에서 미드 라이너 'Yagao' 젱치의 에코가 그레이브즈와 신드라를 마크하는 동안 사일러스와 판테온이 바드를 잡아내면서 킬 스코어를 7대1로 벌렸다.

18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그레이브즈를 잡아낸 JDG는 2차 포탑과 안쪽 포탑 사이로 5명이 모두 들어갔고 PSG 선수들의 공격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역습에 성공, 에이스를 달성했다.

JDG는 22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리다가 PSG 선수들이 뒤에서 치고 들어오자 서포터 'LvMao' 주오밍하오의 판테온을 내준 뒤 장싱란의 세트가 대미장식으로 치고 들어오면서 역습에 성공, 에이스를 달성하면서 넥서스까지 밀어내고 첫 승을 신고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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