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LGD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솔로미드
LGD 게이밍이 북미 1번 시드 솔로미드(이하 TSM)을 제압하고 2승1패로 공동 1위에 올라섰다.
LGD 게이밍은 6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그룹 스테이지 4일차 6경기에서 TSM을 격파하고 2승1패를 기록했다. 젠지 e스포츠, 프나틱과 승패가 같아진 LGD는 공동 1위에 올랐다.
LGD는 3분에 하단에서 2대2 교전을 벌였고 1차 교전에서 서포터 'Mark' 링수의 노틸러스가 닻줄 견인을 예리하게 사용하면서 TSM의 원거리 딜러 'Doublelift' 일리앙 펭의 이즈리얼이 점멸을 쓰게 만들었고 2차 교전에서 재차 묶으면서 첫 킬을 올렸다.
TSM이 하단으로 5명을 동원하면서 다이브를 시도, 서포터 'Mark' 링수의 노틸러스를 잡아냈지만 LGD는 동요하지 않았다. 9분에 전령을 TSM이 가져가자 5명이 모이면서 뒤를 잡은 LGD는 서포터 'Biofrost' 빈센트 왕의 바드를 잡아내면서 2대2로 킬 스코어를 맞췄다. 상단 포탑으로 다이브를 시도한 LGD는 TSM의 톱 라이너 'Broken Blade' 세르겐 셀리크의 쉔을 끊어냈고 무리하게 포탑 다이브를 시도하는 미드 라이너 'Bjergsen' 소렌 비어그의 르블랑까지 제거했다.
LGD는 16분에 TSM의 하단 정글로 미드 라이너 'xiye' 수한웨이의 오리아나, '피넛' 한왕호의 릴리아와 링수의 노틸러스가 파고 들었고 노틸러스의 폭뢰로 바드를 띄운 뒤 릴리아의 감미로운 자장가, 오리아나의 충격파가 이어지면서 킬을 추가했다.
20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싸움을 열었던 LGD는 원거리 딜러 '크레이머' 하종훈의 세나가 바드의 운명의 소용돌이에 묶이긴 했지만 TSM의 스킬이 연계가 되지 않으면서 3킬을 챙겼다.
TSM은 내셔 남작 지역에 와드를 매설하던 한왕호의 릴리아를 비어그의 르블랑이 홀로 잡아냈고 24분에는 중단에서 미니언을 정리하던 하종훈의 세나 위로 르블랑과 쉔이 스킬을 연계하면서 또 다시 킬을 올렸다.
TSM이 기세를 올리면서 르블랑을 상단, 쉔을 하단으로 보내면서 사이드 라인 컨트롤을 시도하자 중앙으로 몰아치면서 노틸러스와 세나의 연계기를 통해 원거리 딜러 'Doublelift' 일리앙 펭의 이즈리얼을 끊어내고 억제기까지 밀어냈다.
33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대치하던 LGD는 TSM에게 스틸을 허용했지만 4명을 잡아내면서 16애9로 킬 격차를 벌렸다. 35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LGD는 TSM 선수들이 다가오자 총구를 돌렸고 에이스를 달성하면서 넥서스까지 무너뜨리고 2승1패를 기록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