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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쟁탈전 승리한 샌프란시스코, 서울 제압하고 승자전 행

샌프란시스코 쇼크(사진=중계방송 캡처).
샌프란시스코 쇼크(사진=중계방송 캡처).
[오버워치 리그] 쟁탈전 승리한 샌프란시스코, 서울 제압하고 승자전 행
◆오버워치 리그 2020 그랜드 파이널 1일차
▶샌프란시스코 쇼크 3대2 서울 다이너스티
1세트 샌프란시스코 2 < 오아시스 > 0 서울
2세트 샌프란시스코 3 < 할리우드 > 0 서울
3세트 샌프란시스코 1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 2 서울
4세트 샌프란시스코 0 < 하바나 > 3 서울
5세트 샌프란시스코 2 < 부산 > 0 서울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쟁탈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서울 다이너스티를 꺾고 승자전으로 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오버워치 리그 2020 그랜드 파이널 1일차 서울과의 경기에서 1, 2세트를 가져간 후 내리 두 세트를 내주며 풀세트로 몰렸지만 마지막 쟁탈전에서 서울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두며 3대2 승리를 거뒀다.

샌프란시스코가 1세트 '오아시스'에서 선취점을 올렸다. 1라운드부터 팽팽했다. 샌프란시스코가 '바이올렛' 박민기의 젠야타를 필두로 화력을 올리자 서울은 '크리에이티브' 김영완의 아나가 활약하며 조합 교체를 이끌었다. 난전 끝에 거점을 빼앗은 샌프란시스코는 나노 강화제와 함께 거점을 정리하며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 치열한 아나 대결을 펼치며 거점을 탈환한 샌프란시스코는 마지막 난전에서 '안스' 이선창의 애쉬와 '스트라이커' 권남주의 트레이서가 활약하며 100대99 신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2세트 '할리우드' 역시 가져가며 앞서나갔다. 더블 히트스캔으로 선공에 나선 샌프란시스코는 팀의 케어를 받는 '프로핏' 박준영의 파라에 고전했지만 박민기의 아나가 수면 총으로 진형을 무너뜨리며 화물 호위에 나섰다. 이선창의 위도우메이커가 불을 뿜으며 경유지를 지난 샌프란시스코는 'Super' 매튜 델리시의 로드호그가 갈고리로 변수를 만들자 '최효빈‘ 최효빈의 중력 붕괴로 쐐기를 박으며 3점을 차지했다. 수비에서도 위도우메이커의 샷이 빛을 발했고 샌프란시스코가 한 점도 주지 않으며 2대0을 만들었다.

서울은 3세트 '볼스카야인더스트리'에서 반격에 나섰다. 선공에 나선 서울은 더블 스나이퍼를 기용해 딜러 싸움에 승리하며 A거점을 점령했고 '제스처' 홍재희의 로드호그가 돼재앙으로 수비를 밀어내며 순식간에 2점을 차지했다. 수비에 나선 서울은 단단한 팀워크로 샌프란시스코를 막아서며 시간을 줄였고 홍재희의 로드호그와 박준영의 애쉬가 중요한 순간마다 킬을 올리며 B거점을 지켰다. 샌프란시스코가 중력 붕괴와 함께 마지막 공격에 나섰지만 서울의 탱커진이 버티며 한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 '하바나' 역시 서울의 몫이었다. '피츠' 김동언의 위도우메이커가 측면에서 수비를 무너뜨리며 한 점을 챙긴 서울은 박준영의 한조까지 살아나며 막힘없이 전진한 서울은 '마블' 황민서의 시그마가 중력 붕괴로 공격을 마무리하며 3점을 챙겼다. 수비로 전환한 서울은 더블 스나이퍼의 위력을 살려 샌프란시스코의 공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막판 한조가 킬을 쓸어 담으며 2세트 '완막'을 갚아주고 마지막 세트로 향했다.

샌프란시스코가 5세트 '부산'에서 승리를 완성했다. 메카 기지에서 진행된 1라운드 샌프란시스코는 박민기의 젠야타가 딜러 못지않은 화력을 퍼부으며 거점을 가져갔고 치열한 교전 속에서 점령도를 높여갔다. 샌프란시스코는 초월과 함께 마지막 교전에 승리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2라운드 바티스트로 변화를 준 샌프란시스코는 권남주의 트레이서가 서울을 흔들며 차근차근 점령도를 올렸고 서울이 거점을 밟지 못하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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