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프나틱 승 < 소환사의협곡 > 솔로미드
유럽 2번 시드 프나틱이 북미 1번 시드인 솔로미드(이하 TSM)을 완파하면서 3승1패로 치고 나갔다.
프나틱은 10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16강 그룹 스테이지 7일차 1경기에서 TSM을 상대로 15분 이후 압승을 거두면서 3승 고지에 올라섰다. TSM은 4패를 기록하면서 탈락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프나틱은 드래곤을 연달아 2개 가져가면서 유리하게 풀어갔다. 11분에 중앙 지역에서 미드 라이너 'Nemesis' 팀 리포프세크의 오리아나가 TSM의 서포터 'Biofrost' 빈센트 왕의 레오나에게 충격파를 쓰면서 첫 킬도 챙겼다.
TSM은 상단으로 톱 라이너 'Broken Blade' 세르겐 셀리크의 카밀과 정글러 'Spica' 밍기 루의 니달리를 올려보내면서 프나틱의 톱 라이너 'Bwipo' 가브리엘 라우의 볼리베어를 잡아냈고 정글 전투에서 서포터 'Hylissang' 즈드라베츠 갈라보프의 브라움까지 제거하면서 2대1로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프나틱은 16분에 드래곤을 챙기면서도 'Bwipo' 가브리엘 라우의 볼리베어가 TSM의 톱 라이너 'Broken Blade' 세르겐 셀리크의 카밀을 잡아냈다. 곧바로 상단으로 넘어가 다이브를 시도한 프나틱은 5명이 모두 뛰어들어가면서 TSM의 니달리와 갈리오를 끊어내고 4대3으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TSM이 20분에 중앙 지역으로 5명을 배치하며 외곽 1차 포탑을 깨고 싸움을 걸어오자 프나틱은 4명이 받아냈고 뒤쪽에서 라우의 볼리베어가 합류하면서 3킬을 챙겼다. 22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대치하던 프나틱은 TSM이 실컷 때려 놓은 드래곤을 스틸하면서 드래곤 영혼까지 가져갔고 에이스까지 달성했다.
내셔 남작까지 가져간 프나틱은 TSM과의 골드 격차를 1만까지 벌렸다. 중앙을 압박하던 프나틱은 TSM이 레오나와 갈리오의 협공을 통해 치고 들어오는 것을 여유롭게 받아치면서 억제기를 밀어냈고 넥서스까지 밀어내면서 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