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텍 스톰X는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콘티넨털 시리즈(이하 PCS)3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5일차 2라운드 경기에서 9킬 치킨으로 19 점을 더해 174점을 기록하고 순위권에 진입하며 다시금 6위 싸움에 불을 지폈다.
미라마에서 시작된 1라운드 안전구역은 남쪽 추마세라와 로스 레오네스 지역을 포함해 형성됐다. 젠지는 초중반 6개의 킬 포인트를 챙기면서 주도권을 잡아가는 듯 했지만 계속되는 교전에 탈락을 면치 못했다.
후반 안전구역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그리핀과 OGN 엔투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자기장 외곽에서 VSG를 정리한 그리핀은 유리한 자리를 선점한 뒤 OGN 엔투스와 전면전을 준비했다. 그리핀과 OGN 엔투스의 전면전 양상에서 이엠텍 스톰X가 변수로 작용했고 안정적인 교전을 이어간 그리핀이 첫 번째 치킨을 가져갔다.
2라운드 안전구역은 미라마 5시 방향에 위치한 푸에르토 파라이소 쪽으로 치우치면서 여러 팀들이 초반부터 교전에 돌입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쿼드로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했고 이엠텍 스톰X는 OGN 엔투스와 대결에서 승리한 젠지를 잡는데 성공했다.
자기장이 임팔라 좌측으로 줄어들면서 유리한 자리를 선점한 이엠텍 스톰X와 브이알루 기블리가 주도권을 잡았다. 이엠텍 스톰X는 킬 포인트를 쌓으며 전력을 유지했고 경기는 브이알루 기블리와의 맞대결 양상으로 이어졌다. 전면전에서 승리한 이엠텍 스톰X는 치킨을 챙기며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손정민 인턴기자(ministar120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