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톱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유니콘스 오브 러브
톱 e스포츠가 유니콘스 오브 러브를 상대로 20킬 이상 격차를 벌리면서 완승을 거뒀다. 4승 고지에 올라선 톱 e스포츠는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톱 e스포츠(이하 TES)는 11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16강 그룹 스테이지 8일차 2경기에서 유니콘스 오브 러브(이하 UOL)을 맞아 20킬 이상 차이를 만들어내며 승리했다.
TES는 7분에 하단 2대2 교전에서 원거리 딜러 'JackeyLove' 유웬보의 애쉬와 서포터 'yuyanjia' 리앙지아유안의 룰루가 UOL의 하단 듀오 직스와 노틸러스를 연달아 잡아냈고 상단에서도 정글러 'Karsa' 헝하오슈안의 그레이브즈가 합류하면서 톱 라이너 '369' 바이지아하오의 사이온과 함께 UOL의 톱 라이너 'BOSS' 블라디슬라브 포민의 오공을 끊어내며 3대0으로 앞서 나갔다.
13분에 하단 지역을 압박하던 TES는 서포터 'yuyanjia' 리앙지아유안의 룰루가 UOL의 서포터 'SaNTaS' 알렉산드르 리파신의 노틸러스에게 끌려 가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급성장을 쓰면서 빠져 나왔고 원거리 딜러 'JackeyLove 유웬보의 애쉬가 마법의 수정화살에 이은 공격을 통해 3명을 잡아내고 킬 스코어를 10대1까지 벌렸다.
TES는 16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바이지아하오의 사이온이 멈출 수 없는 맹공을 쓰면서 UOL 선수들의 진영을 무너뜨렸고 헝하오슈안의 그레이브즈와 유웬보의 애쉬가 화력을 퍼부으면서 2명을 잡아냈다. UOL의 정글 지역에서 그레이브즈가 홀로 오공을 잡아낼 정도로 성장한 TES는 20분에 중앙 전투에서 오공과 노틸러스와 직스, 루시안까지 잡아내면서 18대2까지 킬 스코어를 벌렸다.
22분에 네 번째 드래곤을 가져간 TES는 내셔 남작을 두드리다가 UOL 선수들이 다가오자 중지했다. 순간이동을 통해 반격한 TES는 오공을 끊어냈고 내셔 남작 사냥을 완료했다. 퇴각하던 UOL 선수들을 하나씩 끊은 TES는 중앙 억제기를 무너뜨렸고 하단 억제기까지 깼다.
물러나는 척하다가 사이온이 진입하면서 싸움을 연 TES는 오공과 릴리아, 루시안을 끊어내면서 넥서스를 파괴, 4승 고지에 올라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