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이영호(랜테, 5시) 승 < 샤쿠러스템플 > 윤용태(프, 11시)
랜덤 종족으로 출전한 이영호가 주종족인 테란이 나오면서 무난하게 승리했다.
이영호는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안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16강 C조 1경기에서 윤용태를 상대로 탱크와 벌처를 동원한 타이밍 러시로 승리하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주종족인 테란이 걸린 이영호는 무난하게 팩토리를 건설하고 앞마당에 커맨드 센터를 건설했다. 앞마당을 가져간 윤용태의 의도를 파악한 이영호는 1시 지역 앞마당에 스타포트를 건설하며 드롭십을 생산했다. 이영호는 드롭십에 벌처 4기를 태우고 윤용태의 본진에 난입했지만 윤용태의 드라군 4기에 의해 막히며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했다.
벌처 다수로 맵 곳곳에 시야를 밝힌 이영호는 상대가 빠르게 확장 기지를 가져가자 3시 확장 지역으로 탱크 5기를 끌고 가서 조이기를 시도했다. 이영호는 3시 지역 전투에서 윤용태의 질럿과 드라군을 대거 잡아내면서 앞마당 지역까지 진출, GG를 받아내며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갔다.
안수민 인턴기자(tim.ansoomi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