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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랜덤 프로토스도 잘해요! 이영호, 장윤철 완파하고 조 1위로 8강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16강 C조 승자전에서 승리한 이영호(사진=ASL10 공식 방송 캡처)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16강 C조 승자전에서 승리한 이영호(사진=ASL10 공식 방송 캡처)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16강 C조 승자전
1세트 이영호 (랜프, 1시) 승 < 이클립스 > 장윤철(프, 7시)
2세트 이영호 (랜프, 7시) 승 < 옵티마이저 > 장윤철(프, 1시)

랜덤 종족을 선언한 이영호가 프로토스로 두 세트 모두 장윤철에게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영호는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안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16강 C조 승자전에서 장윤철을 상대로 두 세트 전부 프로토스 종족이 나왔지만 몰래 확장 기지를 건설하는 전략과 특유의 타이밍 러시를 성공하며 2대0으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 프로토스가 나온 이영호는 장윤철로부터 개스 러시를 당하며 개스를 상대적으로 늦게 확보했다. 이영호는 프로토스전을 잘하는 장윤철을 쉽게 이기기 힘들다고 판단했는지 11시 지역에 몰래 확장 기지를 가져갔고 앞마당도 건설했다. 장윤철은 1개의 게이트웨이만 유지한 채 앞마당을 가져갔고 옵저버 생산에 들어갔다.

이영호는 셔틀과 리버 테크 트리를 갖춰 맵 중앙에서 두 방향으로 나뉜 장윤철의 병력과 전투를 벌였고 각개격파에 성공했다. 1시 지역 몰래 확장 기지의 힘으로 병력 숫자에서 앞선 이영호는 장윤철의 앞마당까지 바로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이영호는 2세트에서도 프로토스 종족으로 장윤철을 상대했다. 게이트웨이보다 앞마당 넥서스를 먼저 건설한 장윤철의 전략을 본 이영호는 상대의 앞마당 포톤캐논 2개를 드라군으로 파괴하며 장윤철을 압박했고 전투에 동원된 상대의 일꾼과 드라군 3기를 잡아냈다.

앞마당을 건설하지 않고 올인 전략을 선택한 이영호는 또다시 셔틀과 리버 2기를 동원해 타이밍 러시를 감행했다. 이영호는 전진 배치된 장윤철의 드라군 병력을 무시한 채 앞마당을 공격했고 양 방향에서 장윤철의 모든 병력을 잡아내며 랜덤 종족으로 치른 첫 16강에서 모든 경기를 승리하고 C조에서 가장 먼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안수민 인턴기자(tim.ansoom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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