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롤드컵] TES는 정말 강했다…DRX, 또 패하며 D조 2위

DRX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톱 e스포츠(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DRX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톱 e스포츠(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0 16강 그룹 스테이지 8일차

▶6경기 톱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DRX

톱 e스포츠가 DRX를 제압하면서 16강 D조 1위를 달성했다.

톱 e스포츠는 11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16강 그룹 스테이지 8일차 6경기 DRX와의 대결에서 25분 이후에 벌어진 전투에서 연승을 거두면서 5승1패로 조 1위에 올랐다.

두 팀은 25분까지 1킬도 내지 못하면서 빡빡하게 운영했다. DRX는 협곡의 전령을 하단에 사용하면서 포탑 체력을 빼놓았고 하단 정글까지 치고 들어가면서 '표식' 홍창현의 킨드레드가 인장 스택을 쌓았고 첫 포탑도 파괴했다.

23분에 중앙 지역에서 싸움을 열려고 준비했던 DRX는 '도란' 최현준의 오른이 대장장이 신의 부름을 쓰면서 밀고 들어갔지만 TES가 노련하게 뒤로 빠지면서 역습을 허용했다.

TES는 정글러 'Karsa' 헝하오슈안의 그레이브즈가 연막탄을 쓰면서 DRX 선수들이 시야를 좁혀 놓았고 미드 라이너 'knight' 주오딩의 오리아나가 충격파로 3명을 끌어 당긴 뒤 원거리 딜러 'JackeyLove' 유웬보의 애쉬가 포탑 사이로 파고들면서 순식간에 3명을 잡아냈다. 킬 스코어를 앞선 TES는 드래곤도 3개를 가져갔고 압박을 통해 DRX를 수세로 몰아 넣은 뒤 32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갔다.

DRX는 33분에 칼날부리 지역에서 매복하고 있던 '쵸비' 정지훈의 갈리오와 '표식' 홍창현의 킨드레드가 치고 나가면서 TES의 미드 라이너 'knight' 주오딩의 오리아나를 노렸다. TES가 버텨내고 뒤로 빠졌지만 양의 안식처 안에서 화끈하게 공격을 퍼부인 DRX는 애쉬와 그레이브즈를 잡아내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톱 라이너 '369' 바이지아하오의 블라디미르가 DRX의 공격을 모두 받으면서도 순식간에 체력을 채워 네 번째 드래곤을 가져간 TES는 하단 억제기를 파괴한 뒤에 펼친 전투에서 에이스를 달성하면서 D조 1위를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1패 +32(35-3)
2한화생명 14승4패 +19(30-11)
3디플러스 13승5패 +13(29-16)
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6BNK 8승10패 -7(17-24)
7광동 7승11패 -2(21-23)
8농심 5승13패 -14(13-27)
9DRX 4승14패 -20(10-30)
10OK저축은행 2승16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