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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5 서머 돌풍의 주역 '쌈디' 이재훈, 임대 만료…쑤닝 복귀

V5로 임대했던 3명의 선수가 돌아온다고 알린 쑤닝 게이밍(사진=쑤닝 게이밍 트위터 발췌).
V5로 임대했던 3명의 선수가 돌아온다고 알린 쑤닝 게이밍(사진=쑤닝 게이밍 트위터 발췌).
빅토리 파이브(이하 V5)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서머 포스트 시즌 진출을 이끌었던 원거리 딜러 '쌈디' 이재훈이 원소속 팀인 쑤닝 게이밍으로 복귀했다.

'쌈디' 이재훈과 톱 라이너 'Biubiu' 유레이신, 정글러 'Weiwei' 웨이보한은 임대 기간이 만료되면서 쑤닝 게이밍으로 돌아갔다.

이재훈과 유레이신, 웨이보한은 2020년 5월 쑤닝 게이밍으로부터 V5로 임대됐다. 스프링에서 16전 전패를 당하면서 최하위인 17위에 머물렀던 V5는 서머를 앞두고 대규모 영입을 통해 새로운 팀으로 거듭났다. 쑤닝 게이밍으로부터 3명을 임대했고 펀플러스 피닉스의 서포터였던 'ppgod' 구오펭까지 영입하면서 스프링과는 완벽하게 다른 팀을 구성한 V5는 서머 초반부터 5승1패로 치고 나갔다.

11승5패로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한 V5는 첫 상대였던 펀플러스 피닉스를 3대1로 제압하면서 2라운드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으나 쑤닝 게이밍에게 1대3으로 패하면서 탈락했다.

임대했던 3명의 선수들이 원대 복귀하면서 V5에는 'Mole' 리하오얀과 구오펭만 잔류하고 있어 2021 시즌을 앞두고 또 다시 영입 전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세 명의 선수들이 쑤닝으로 복귀하면서 쑤닝 내부의 주전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쌈디' 이재훈은 데뷔 이래 최고의 성과를 올렸고 톱 라이너 'Biubiu' 유레이신도 레넥톤, 오른 등으로 탄탄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정글러 'Weiwei' 웨이보한은 킬 참여율 75%에 육박하며 정글러 포지션에서 신성으로 떠올랐다.

쑤닝은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선수들을 임대하고도 월드 챔피언십 2020에서 16강 A조 1위를 차지하면서 8강에서 징동 게이밍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쑤닝으로 원대 복귀한 세 명의 선수가 2021년 쑤닝의 주전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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