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동안 '페이커' 이상혁과 게임 및 식사, 진솔한 대화 가능

'페이커' 이상혁이 웹 예능 '어바웃 타임'에 출연해 100분의 시간을 경매에 올렸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는 오리지널 웹 예능 프로그램 '어바웃 타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페이커' 이상혁 편 경매 입찰 참가자 모집 공고 영상을 게시했다.

웨이브는 '어바웃 타임'에서 각 분야 최정상에 오른 인물의 시간 100분을 경매해 최종 낙찰자에게 둘 만의 시간을 보낼 기회를 주며 최종 낙찰 금액은 전액 기부한다. 강호동과 이수근, 신동을 프로그램 MC로 낙점했으며 '페이커' 이상혁의 시간 경매 편 외에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스타강사 김미경의 방송도 방영 예정이다.

영상에서 이상혁은 "저와 함께 게임 한 번 해보고 싶은 분, 식사를 하고 싶은 분, 대화를 나누고 싶은 분, 모두 이유불문하고 지금 바로 신청해달라"며 시간 경매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3회 우승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9회 우승을 한 이상혁은 대회 우승 횟수 21회, 준우승 8회, 주요 MVP에 5회 선정되는 등 LoL에서 전무후무한 경력을 갖고 있는 e스포츠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페이커' 이상혁의 시간을 사고자 하는 경매자는 오는 25일까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TV, 카카오TV에서 '어바웃타임쇼'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본방송은 12월에 방영된다.



안수민 인턴기자(tim.ansoomi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