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13일 발로란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로란트에 중동 서버 론칭하고 아랍어를 지원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경우 발로란트 플레이는 가능하지만 자체 서버가 없어 해당 지역의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겪었고, 이에 라이엇 게임즈가 중동 서버를 신설한 것이다.
해당 소식을 전한 발로란트 총괄 프로듀서 애나 던런은 정식 서버 출시 축하와 함께 바레인 데이터 센터 개관, 두바이 사무실 설립, 기념품 증정 등을 예고했다. 그녀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도 발로란트 이용자가 많지만 네트워크 환경이 이상적이지 않다는 것을 안다"며 네트워크 환경 개선을 위해 바레인 데이터 센터를 개관하고 주변 지역 네트워크 거점을 추가 소식을 알렸다.
두바이 사무실 설립에 관해서 던런 총괄 프로듀서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전역에 걸쳐 현지 커뮤니티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사무실 설립을 추진했다"며 "이제 해당 지역에서도 라이엇 게임즈가 개최하는 발로란트 대회인 퍼스트 스트라이크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동 서버 출시를 기념해 기념품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기념품은 수류탄이 달린 작은 총기 장식 인게임 아이템으로, 오는 10월 말에 발로란트의 모든 이용자 계정에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발로란트 첫 공식 대회 퍼스트 스트라이크의 예선인 발로란트 클랜 배틀을 진행 중에 있다.
손정민 인턴기자(ministar120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