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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리그] 아프리카, 모토 제압하며 4승으로 정규시즌 마무리

아프리카 프릭스(사진=넥슨 제공).
아프리카 프릭스(사진=넥슨 제공).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27경기
▶아프리카 프릭스 2대0 모토
1세트 아프리카 3 승 < 스피드전 > 0 모토
2세트 아프리카 3 승 < 아이템전 > 1 모토

아프리카 프릭스가 모토를 제압하며 4승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아프리카는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27경기 모토와의 경기에서 스피드전 완승을 거둔 후 아이템전 한 라운드를 내준 것을 제외하고는 결점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2대0으로 승리했다. 아프리카는 4승3패, 세트득실 2로 GC 부산 E스탯과 동률을 맞췄지만 승자승에서 밀리며 5위를 확정지었다.

아프리카는 1세트 스피드전에서 깔끔하게 승리를 챙겼다. 아프리카가 한 수 위의 주행으로 모토의 깜짝 전략을 허용하지 않으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모토도 저력을 보여주며 김현민이 1위로 올라섰지만 아프리카가 중위권을 모두 차지한 채 가볍게 재역전에 성공하며 2대0을 만들었고 3라운드 최윤서가 모토를 떨어뜨리며 완벽하게 스피드전을 가져갔다.

아프리카가 2세트 아이템전 역시 가져가며 승리를 완성했다. 아프리카는 난타전 속에서 자물쇠와 함께 공격을 적중시키며 1위를 빼앗고 1라운드 승리를 차지했다. 2라운드 역시 이은택의 공격이 모토를 묶으며 유영혁이 여유롭게 달려 나갔다. 아프리카는 침착하게 추격에 나선 모토에게 역전을 허용했지만 막판 이은택이 영리하게 사이드로 돌아 결승선을 통과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3라운드 모토는 이은서와 김택진이 선두에서 싸움을 펼치며 승기를 잡았고 이은서가 이은택의 공격을 피해 결승선을 통과하며 한 라운드를 만회했고 퍼펙트가 필요했던 아프리카는 5위가 확정됐다. 아프리카는 4라운드 외롭게 버티는 박민호에게 공격을 퍼부어 최윤서가 수월하게 1위를 지켜내며 더 이상의 반격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가져갔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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