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스는 19일 밤 공식 SNS를 통해 김도엽, 이성혁과의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미드 라이너 '쿠잔' 이성혁은 2015년 진에어 그린윙스에서 데뷔했고 락스 타이거즈와 한화생명e스포츠를 거쳤다. 2019년 ES 샤크스에서 뛰면서 팀을 승강전으로 올려 놓았던 이성혁은 2019년 서머에서는 젠지 e스포츠의 유니폼을 입고 LCK에서 활동했다. 2020년 스프링을 앞두고 다이나믹스에 합류한 이성혁은 마지막 승강전에서 살아 남았고 팀을 LCK로 올려 놓았다.
서포터인 '구거' 김도엽은 2014년 나진 화이트 실드부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타이페이 어새신스, V3 e스포츠 등 외국 팀에서도 활동한 경험이 있다. 2019년 1월부터 ES 샤크스에서 활동했고 다이나믹스로 인수된 이후 2020 서머까지 계속 뛰었다.
계약이 종료된 이성혁과 김도엽은 2020년 10월 19일자로 자유롭게 다른 팀과 계약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수 있다.
다이나믹스는 "팀을 위해 헌신해준 두 선수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커리어에 성공만이 있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