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의 신작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의 이벤트 대회인 와일드 리프트가 낳은 대회(이하 와낳대)가 22일부터 시작된다.
와낳대는 LoL의 자본주의가 낳은 대회(자낳대)의 와일드 리프트 버전으로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는 대회다. 와일드 리프트로 진행되는 첫 대회인 만큼 초대 우승의 타이틀이 누구에게 돌아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현 LoL 프로게이머 '플레임' 이호종과 전 LoL 프로게이머 '인간젤리' 곽석호, '소우릎' 서현석, '울프' 이재완 팀장이자 선수로서 출전한다. 이 외 참가자는 게임 전문 유명 스트리머들로 전원 구성이 되었으며 그 중에는 특히 '따효니' 백상현, '소니쇼' 등 모바일 게임 플레이 비중이 높은 스트리머들도 포함되어 있다.
조 지명은 추첨을 통해 순서대로 팀원을 지목하는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다음과 같은 네 개의 팀 구성이 확정됐다.
- 1팀 플레임(팀장), 치킨쿤, 피유, 스나랑, 루밍쨩
- 2팀 인간젤리(팀장), 도현, 얍얍, 중력, 던
- 3팀 소우릎(팀장), 따효니, 소니쇼, 박옥자누나, 소풍왔니
- 4팀 울프(팀장), 철면수심, 강소연, 우정잉, 이춘향
22일 진행되는 첫 번째 매치에서는 1팀과 3팀, 이어 두 번째 매치에서는 2팀과 4팀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와일드 리프트가 모바일 최적화를 위해 다각도에서 변화를 준 게임인 만큼 와낳대에서는 LoL 대회에서는 본 적 없는 새로운 메타와 챔피언 전략, 모바일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피지컬 싸움 등 색다르게 연출되는 모습들의 등장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는 22일, 23일 이틀 간 진행되며 우승자 상금은 1,000만원이다. 이번 대회는 라이엇 게임즈 공식 트위치 채널, 아프리카TV 방송국, 그리고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코리아 공식 유튜브에서 양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