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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오른 오피지지, 위클리 시리즈 2주 연속 우승

- 다나와 e스포츠, 이엠텍 스톰X, 브이알루 기블리 서울컵 시드권 획득
- '피오' 차승훈 1, 2주차 킬 포인트 1위 달성하며 MVP 석권


오피지지 스포츠(사진=펍지주식회사 제공).
오피지지 스포츠(사진=펍지주식회사 제공).
오피지지 스포츠의 실력이 절정으로 치달았다.

오피지지 스포츠는 지난 18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위클리 시리즈 2주차 경기에서 총점 135점을 얻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며 상금 1600만 원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1주차에 시드권을 획득했던 오피지지 스포츠와 젠지 e스포츠, 그리핀이 2주차에도 1~3위를 차지함에 따라 4~6위였던 다나와 e스포츠와 이엠텍 스톰X, 브이알루 기블리가 2020 서울컵 OGN 슈퍼 매치 시드권 획득에 성공했다.

위클리 시리즈 2주차 첫 날, 1주차에 선전했던 팀들의 강세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1주 차에 상위권에 머물렀던 그리핀, 젠지 e스포츠, 오피지지 스포츠는 2~4위에 안착하며 상위권을 유지했고, 6위에 머물렀던 다나와 e스포츠는 압도적인 피지컬을 선보이며 39킬 56점을 획득해 1위에 올라섰다.

4위에 머물렀던 오피지지 스포츠는 두 번째 날 1주차 우승팀의 저력을 과시하며 두 번의 치킨을 차지해 1위를 탈환했다. 오피지지는 에란겔과 미라마에서 각각 9킬 치킨을 챙겼고, 5라운드에 총 26킬 54점을 획득해 89점으로 1위의 자리에 올랐다.

배틀그라운드 위클리 시리즈 2주차 결과(사진=OGN 생중계 발췌).
배틀그라운드 위클리 시리즈 2주차 결과(사진=OGN 생중계 발췌).


마지막 날에는 1위를 차지하기 위한 상위권 팀들간의 싸움이 벌어졌다. 오피지지 스포츠는 킬 포인트를 쌓아 올리며 1위 자리를 사수했으며 젠지 e스포츠는 2라운드 연속 치킨을 차지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다나와 e스포츠는 킬 포인트를 지속적으로 쌓아가며 1위 자리를 노렸다. 마지막 라운드 오피지지는 10킬을 기록하며 위클리 시리즈 2주 연속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젠지 e스포츠의 '피오' 차승훈은 1주차에 이어 2주차에도 킬 포인트 33킬을 획득,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피지컬을 입증했다. 다나와 e스포츠의 '서울' 조기열과 오피지지 스포츠의 '실키' 최지훈이 각각 31킬, 25킬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한편, 위클리 시리즈 결과에 따라 오피지지 스포츠와 그리핀, 젠지 e스포츠, 다나와 e스포츠, 이엠텍 스톰X, 브이알루 기블리 등 6팀은 오는 24일 예정된 2002 서울컵 OGN 슈퍼 매치에 참가한다.

손정민 인턴기자(ministar12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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