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의 8번째 매치로 선보이는 철권7 10대10 팀 배틀은 '무릎' 배재민과 '로하이' 윤선웅을 대장으로, 총 20명의 선수들이 동시에 참가하며 최종 팀 구성은 철권 이용자들이 완성한다.
현재 팀 구성은 지난 9월 플랫폼 대전을 통해 화제가 되었던 '무릎', '샤넬', '퓨마', '체리베리망고', '아빠킹'으로 구성된 '무릎'팀과 '로하이', '울산', 'JDCR', '전띵', '머일'로 구성된 '로하이'팀으로 1차 선발을 완료한 상태이며 추가로 10명의 선수는 ATL 시즌2 20위권 선수들을 대상으로 이용자들이 투표를 통해 각 선수들의 소속팀을 결정한다.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 상황으로 여러 종목의 대회들이 위축되기도 했지만 철권은 오히려 ATL, 플랫폼대전, LVUP 등을 통해 어느 때 보다 대회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최근의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는 철권 대회를 고민하던 중 철권7 10대10 팀전을 선보이기로 했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대규모 팀전인 만큼 철권 선수와 팬들 모두가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무릎' 배재민과 '로하이' 윤선웅은 과거 테켄크래쉬 결승전 3대3 팀전에서 배재민의 소속팀이 승리, 최근 플랫폼 대전 1차전은 윤선웅의 소속팀, 2차전은 배재민의 소속팀이 각각 승리한 바 있어 이번 팀매치 결과에 따른 두 선수간의 팀전 결과에도 철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철권 10대10 팀 배틀은 오는 11월2일(월) 저녁 7시에 아프리카TV, 네이버, 유튜브, 트위치 내 TEN 채널 및 참가선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KT Super VR을 통해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