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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오버워치 리그 신인상 '학살' 김효종, 은퇴 선언

2019 오버워치 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학살' 김효종(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 오버워치 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학살' 김효종(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학살' 김효종이 5년 동안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김효종은 21일 SNS를 통해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은퇴 소식을 알렸다. 2016년 러너웨이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효종은 컨텐더스 우승과 두 번의 에이펙스 준우승을 거머쥐었고 겐지 스페셜리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2019시즌 밴쿠버 타이탄즈에서 오버워치 리그에 데뷔한 그는 2019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1 무패 우승, 그랜드 파이널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겐지 외에도 브리기테, 메이, 둠피스트 등으로 활약하며 2019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효종은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를 하면서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나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방송인 '학살'로서 여러가지 새로운 것들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효종은 21일 저녁 은퇴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정민 인턴기자(ministar12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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