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는 PCS3를 오는 11월 5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기존 PCS와 마찬가지로 아시아, 아시아퍼시픽, 유럽, 북미 등 4개 권역에서 시행하며 3주 동안 일주일에 두 번씩, 하루 4라운드 총 24개 라운드로 구성해 진행한다.
PCS3 아시아 총상금은 20만 달러(한화 약 2억 2,570만 원) 규모로 1위부터 4위팀까지는 8만 달러(약 9,028만 원), 3만 5천 달러(약 3,950만 원), 2만 달러(약 2,260만 원), 1만 5천 달러(약 1,692만 원)를 받는다. 5, 6위는 1만 달러(약 1,128만 원), 7, 8위는 5,000 달러(약 564만 원), 9~12위는 3,000 달러(약 338만 원), 13~16위는 2,000 달러(약 225만 원)를 받는다.
아이템 판매 금액에 따른 추가 상금도 있다. PCS3 아이템 판매 금액의 25%는 4개 권역에 균등하게 배분돼 12.5%는 상금에 더해지고, 나머지 12.5%는 참가 팀이 고루 나눠 갖는다.
PCS3 아시아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4개 지역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이 우승 상금을 놓고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OGN 엔투스, 아프리카 프릭스, 젠지 e스포츠, 그리핀, 브이알루 기블리, 오피지지 스포츠 등 6개 팀이 출전권을 획득해 세계 무대 정상에 도전한다.
중국은 포 앵그리 맨(4AM)을 비롯해 멀티서클 게이밍(MCG), 뉴해피, 인팬트리, 페트리코 로드, 티안바 등 6개 팀이 참여하며 일본은 디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와 선시스터 등 2팀, 대만은 K7 e스포츠와 글로벌 e스포츠 에셋 등 2팀이 세계 무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올해 5월 PCS 채리티 쇼다운부터 PCS2에 이르기까지 전 권역에 걸쳐 2회 이상 우승을 차지한 팀은 없었다. PCS3에서 최초의 두 시리즈 챔피언이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손정민 인턴기자(ministar120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