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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리그] 혼전 이겨낸 유영혁, 1위로 최종전 돌파

아프리카 프릭스 유영혁.
아프리카 프릭스 유영혁.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개인전 16강 최종전
1위 유영혁 52점->결승전 진출
2위 송용준 41점->결승전 진출
3위 최영훈 41점->결승전 진출
4위 김지민 39점->결승전 진출
5위 최민석 31점
6위 노준현 25점
7위 최윤서 25점
8위 우성민 3점

혼전 속에서 흔들리지 않은 유영혁이 최종전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유영혁은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개인전 16강 최종전 활발한 몸싸움 속에서 초반 부진했지만 곧 깔끔한 주행 능력을 뽐내며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고 선두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고에 휘말리지 않았던 송용준과 최영훈이 그 뒤를 이었고 초반 라운드를 지배한 김지민이 4위로 마지막 결승 한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민이 초반 스퍼트를 냈다. 2라운드 드래프트 구간에서 사고가 겹치며 김지민이 선두로 올라섰고 끝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1위를 차지했다. 김지민은 날카로운 주행으로 치고 나갔고 몸싸움에 휘말리지 않고 거리를 벌리며 연이어 1위를 기록해 점수를 쌓았다.

주춤하던 유영혁은 4라운드 충돌을 피해 2위를 차지하며 역전의 발판을 쌓았다. 유영혁은 5라운드 노련한 주행으로 선두로 올라섰고 노준현과 송용준의 경합을 틈타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1위를 차지했다. 최영훈과 송용준도 사고가 겸치는 혼전 속에서 착실하게 순위를 지키며 추격을 펼쳤다. 송용준은 7라운드 톱니바퀴 구간을 안전하게 통과하며 1위를 차지했다.

유영혁이 맹렬한 주행을 펼쳤다. 8라운드 초반부터 치고 나간 유영혁은 끝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주행으로 1위를 기록하며 종합 1위로 올라섰다. 기세를 잡은 유영혁은 9라운드 깔끔하게 1위를 기록하며 52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송용준과 최영훈, 김지민이 치열한 경기를 뚫고 결승전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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