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의 슈퍼 스타 가운데 한 명인 'Bjergsen' 소렌 비어그가 8년 동안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감독으로 변신하기로 했다.
솔로미드(이하 TSM)은 25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현역 선수 생활을 마치고 팀의 감독으로 부임하는 소렌 비어그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유럽에서 활동하면서 최고의 피지컬 능력을 가진 선수로 인정받았던 소렌 비어그는 2013년 11월 솔로미드에 입단하면서 북미인 리그 오브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지역을 바꿨다.
LCS에서 6년 동안 활약하면서 비어그는 TSM의 유니폼만 입고 뛰었으며 6번의 LCS 우승, 네 번의 시즌 MVP를 수상했다.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20년까지 모두 5번이나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했으며 네 번이나 글로벌 올스타로 선정될 정도로 선수로서 최고의 성과를 냈다.
소렌 비어그는 "8년의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TSM에서만 6년간 뛸 수 있어서 감사했다. 은퇴하자마자 TSM의 감독으로 부임하기에 지도자로서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선수 시절에 그러했던 것처럼 꾸준히 노력하면서 발전해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