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닝 게이밍 1-0 톱 e스포츠
1세트 쑤닝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톱 e스포츠
쑤닝 게이밍이 톱 라이너 'Bin' 첸제빈의 오공이 중후반에 맹위를 떨친 덕분에 톱 e스포츠(이하 TES)와의 1세트에서 먼저 웃었다.
쑤닝 게이밍은 25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4강 B조 TES와의 1세트에서 초반에 하단 교전에서 대패하면서 끌려가는 듯했지만 첸제빈의 오공이 드래곤 싸움에서 압도적인 화력을 선보이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쑤닝은 7분에 톱 라이너 'Bin' 첸제빈의 오공이 TES의 톱 라이너 '369' 바이지아하오의 제이스를 두드려 점멸을 빼놓았고 1분 뒤에 정글러 'SofM' 르쾅두이의 리 신이 상단으로 올라가 킬을 만들어냈다.
TES는 상단으로 정글러 'Karsa' 헝하오슈안의 세트가 합류해 첸제빈의 오공을 대미장식으로 끌고 들어갔고 순간이동으로 합류한 바이지아하오의 제이스가 킬을 만들었다. 하단에서 쑤닝의 원거리 딜러 'huanfeng' 탕후안펭의 이즈리얼과 서포터 'SwordArt' 후슈오치에의 라칸이 싸움을 걸어오자 원거리 딜러 'JackeyLove' 유웬보의 진이 점멸로 회피했고 서포터 'yuyanjia' 리앙지아유안의 판테온이 거대 유서으로 합류하며 진이 이즈리얼과 라칸을 모두 제거했다.
16분에 쑤닝이 하단을 밀던 미드 라이너 'Angel' 시앙타오의 아지르가 황제의 진영으로 TES의 미드 라이너 'knight' 주오딩의 오리아나를 밀어내면서 싸움을 열었지만 TES 선수들이 대거 내려오면서 역습에 성공, 르쾅두이의 리 신을 잡아냈고 세 번째 드래곤을 챙겼다.
쑤닝은 23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대치하던 중에 사냥을 완료했고 옆에서 치고 들어온 첸제빈의 오공이 유웬보의 진을 마크했고 시앙타오의 아지르가 주오딩의 오리아나를 끊어내면서 킬 스코어를 5대5로 맞췄다. 인원 수에서 우위를 점한 쑤닝은 내셔 남작을 가져가면서 바론 버프까지 챙겼다.
쑤닝은 28분에 TES가 드래곤을 가져가기 위해 모이자 정글러 'SofM' 르쾅두이의 리 신이 파고 들어 스틸했고 한 발 늦게 진입한 첸제빈의 오공이 TES의 핵심 챔피언인 진과 오리아나를 끊으면서 에이스까지 달성, 1세트를 가져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