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11월 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스타크래프트2로 진행되는 GSL 2020 시즌3 결승전을 개최한다.
결승전에 나서는 선수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테란 전태양과 진에어 그린윙스의 테란 조성주다.
지난 6월 진행된 GSL 2020 시즌1 코드S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태양은 이번 GSL 시즌3 4강전에서 프로토스 김대엽를 4대0으로 제압하며 올해 두 번째 결승전 무대에 올랐다. 두 시즌만에 결승전에 다시 오르며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전태양이 이번 시즌에서도 GSL 최고의 자리에 오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태양과 맞붙는 조성주는 다섯 시즌만에 GSL 결승 무대에 올랐다. GSL 202 시즌3 8강에서 같은 팀 동료인 조성호를 3대1로 제압한 조성주는 4강에서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저그 박진혁을 4대2로 꺾었다. 통산 GSL 4회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는 조성주는 이번 GSL 시즌3 우승을 차지할 경우, 동일 기록을 보유한 정종현을 넘어 GSL 최초 5회 우승을 달성한다.
이번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이너털엠파이어', '아이스앤크롬', '서브머린', '데스오라', '골든월', '필라스오브골드', '에버드림' 등 총 7개맵에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25,000 달러, 준우승자에게는 12,000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중계는 박상현 캐스터와 함께 황영재, 이원표 해설위원이 맡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