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가 자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31일 중국 상하이 푸동 아레나에서 열린 롤드컵 2020 결승전 담원 게이밍과 쑤닝 게이밍의 3세트에 글로벌 시청자 370만 명, 중국 시청자 1억 6,000만 명이 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담원과 쑤닝의 결승전은 2013년 이후 롤드컵 우승을 나눠가진 한국(LCK)과 중국(LPL)의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전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담원이 1세트를 가져갔고 쑤닝이 2세트에서 피오라와 렝가를 선보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든 3세트에 가장 많은 시청자가 모여들었다.
팽팽하게 진행된 3세트를 보기 위해 전세계에서 370만 명이 동시에 시청하면서 순간 최고 시청자수를 기록했고 중국에서는 후야TV를 통해 1억 3,000만 명, 도유TV로는 2,770만 명 등 1억 6,200만 여 명이 동시 시청했다.
데일리e스포츠는 트위치와 유튜브, 네이버, 아프리카TV의 실시간 시청자수 집계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수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중국 지역은 후야TV와 도유TV의 실시간 접속자를 파악해 실시간 시청자 데이터를 모집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