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1-0 박상현
1세트 이영호(랜저, 3시) 승 < 플라즈마 > 박상현(저, 11시)
저그가 선택된 이영호가 뛰어난 뮤탈리스크 컨트롤을 보여주며 1세트를 가져갔다.
이영호는 1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아프리카 프릭업 스듀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4강 A조 1세트에서 박상현을 상대로 뮤탈리스크 전투에서 신들린 컨트롤을 보여주며 세트 스코어 1대0을 만들었다.
랜덤으로 출전해 저그가 나온 이영호는 스포닝풀과 개스 건물을 동시에 건설하며 뮤탈리스크 테크 트리에 집중했고 박상현은 스포닝풀 건설 이후 앞마당을 가져가며 자원적 우위를 가져갔다. 아무런 교전 없이 무난하게 레어를 올린 이영호는 박상현보다 스파이어를 일찍 건설하며 뮤탈리스크를 생산했고 상대의 앞마당 지역에 있는 드론 2기를 잡아냈다.
갓 생산된 박상현의 뮤탈리스크를 잡기 위해 스컬지를 상대 앞마당에 배치한 이영호는 뮤탈리스크와 스컬지 숫자에서 압도하며 첫 뮤탈리스크 교전에서 승리했고 추가로 생산되는 박상현의 뮤탈리스크를 스컬지로 계속해서 끊어줬다. 승기를 잡은 이영호는 11시 앞마당으로 계속해서 뮤탈리스크와 스컬지를 추가했고 마지막 공중 전투에서 박상현의 뮤탈리스크를 전부 잡아내며 1세트를 가져갔다.
안수민 인턴기자(tim.ansoomi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