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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민기'-스팅어팀, 카러플 쏘나타 N 라인컵 우승

'런민기'-스팅어팀, 카러플 쏘나타 N 라인컵 우승
'런민기'라는 아이디를 쓰는 참가자와 단체전에 출전한 스팅어팀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대회인 쏘나타 N 라인컵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모바일 레이싱게임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이벤트 대회인 카러플 쏘나타 N 라인컵 일반부에서 '런민기(_runMG_)'라는 아이디를 쓰는 선수가 우승해 쏘나타 N 라인 차량의 주인공이 됐다고 2일 밝혔다.

넥슨은 현대자동차와 제휴해 쏘나타 N Line 카트를 타고 스피드를 겨루는 모바일게임 대회를 개최했다. 결승전은 지난 10월 31일 서울 코엑스 옥상 특설무대에서 무관중으로 열렸으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경기는 본선을 뚫고 올라온 일반부 8명 선수와 직장인부 2개 팀이 출전했다. 현대자동차 대표세단 쏘나타의 N 라인 모델과 센슈어스 모델로 야외 무대가 꾸며져 선수들이 각각 차량에 탑승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색 풍경이 펼쳐졌다.

모바일 레이싱 실력으로 잘 알려진 이들이 대거 나선 일반부에서는 치열한 1라운드를 거쳐 '런민기(_runMG_)', '신동이(_ShinDong-I_)'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서 펼쳐진 최종전은 '런민기'가 무결점 주행을 과시하며 '신동이'를 2대0으로 제압,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같은 직장 동료끼리 참가한 직장인부 결선은 STINGER 팀과 CELL 팀이 맞붙었다. 1라운드 스피드전과 2라운드 아이템전 모두 STINGER 팀이 돋보이는 협동 플레이로 승점을 가져가면서 최종 승리했다.

일반부 1위 '런민기'는 우승 경품인 쏘나타 N 라인 차량을 손에 넣었다. 2위부터 8위까지는 각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직장인부 우승팀 스팅어는 1,000만 원과 차량 구독 서비스 현대 셀렉션(3개월권)을, 2위에 오른 CELL은 500만 원을 받았다.

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런민기'는 "쏘나타 N 라인에 타보니 차량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어 꼭 우승하고 싶었다"라며 "대회를 위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열심히 연습한 것이 결과로 이어져서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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