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 게이밍은 2일 공식 SNS를 통해 김목경 감독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팀의 사령탑으로 선입했다고 밝혔다. 샌드박스는 "2021년을 이끌어나갈 샌드박스 게이밍의 새 사령탑으로 김목경 감독을 선임했다"며 "감독과 함께 공격적이고 더욱 자신감 넘치는 팀으로 성장할 샌드박스 게이밍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목경 감독은 2013년에 진에어 그린윙스에서 첫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인크레더블 미라클과 콩두 몬스터를 거쳤고 2017년 담원 게이밍을 꾸려 2019년 LoL 챔피언스 코리아에 승격시켰고 승격 첫 해 월드 챔피언십에 직행시킨 경력을 갖고 있는 베테랑 감독이다.
김목경 감독은 "샌드박스 게이밍이 내가 추구하는 팀 컬러를 갖고 있었기에 감독 요청을 수락했다"라고 밝혔다.
안수민 인턴기자(tim.ansoomi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