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에포트' 이상호, '커즈' 문우찬, '칸나' 김창동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와 네이버 브이라이브에서 방영되는 '달려라 방탄'의 출연진인 방탄소년단의 멤버인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과 만남을 가졌다.
전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이 두 그룹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 뒤 두 팀으로 나뉘어 노래와 춤 실력을 뽐내기도 하고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들로 미니게임을 하는 등 다양한 게임을 즐겼다.
'페이커' 이상혁은 "방탄소년단의 '달려라 방탄'에 공식 출연하는 첫 특별 게스트로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실제로 만나서 서로의 분야를 공유하는 건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비록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한국의 문화에 큰 영향을 주는 사람들과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일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2012년에 꾸려졌으며 현재 e스포츠 역사상 가장 성공을 거둔 팀 가운데 하나다.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각각 세 차례의 월드 챔피언십(2013년, 2015년, 2016년)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그리고 아홉 차례의 LCK 리그에서 우승을 거두면서 전세계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갖춘 팀을 증명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이 모든 기록을 세우면서 전세계 LoL 팬들이 알고 있는 선수로 인지도를 높였으며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 e스포츠계에서 가장 두텁고 영향력 있는 팬 층을 확보는데 일조했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 출연하는 '달려라 방탄' 에피소드는 11월 3일과 10일에 방영될 예정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