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리그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플레이오프 일정 연기를 알렸다. 카트라이더 리그는 "서울 OGN e스타디움이 위치한 상암 에스플렉스센터 건물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선수 및 관계자의 안전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플레이오프 일정을 연기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기존 4일 오후 6시 열릴 예정이었던 카트라이더 리그 팀전 플레이오프 경기는 7일 오후 6시로 연기됐다. 카트라이더 리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OGN 직원이 아는 다른 층에 위치한 타 업체 인원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건물 내 모든 공간의 소독 작업을 완료된 상태이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일정이 연기될 수밖에 없었다.
7일로 예정됐던 결승전 일정 역시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며 카트라이더 리그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결승전 일정에 대해 추가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플레이오프 일정 역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
카트라이더 리그는 "그 어느 때보다 안전에 유의하며 리그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