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의 리퀴드는 6일 'Jensen' 니콜라이 옌센과 3년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니콜라이 옌센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클라우드 나인(C9)에서 3년 넘게 생활하며 최근 은퇴한 'Bjergsen' 쇠렌 비에르그와 함께 북미 최고 미드 라이너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2019년 시즌부터 리퀴드에 합류해 LCS 스프링과 서머 시즌 우승,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 진출 등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리퀴드는 니콜라이 옌센과 함께 2019년과 2020년 연속으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본선에 올랐다. 리퀴드는 두 대회 전부 16강 그룹 스테이지에서 3승 3패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편 리퀴드는 유로피언 챔피언십(LEC) 서머 시즌 '퍼스트 톱'을 수상한 유럽 오리겐의 톱 라이너 'Alphari' 바니 모리스의 영입을 시도하는 중이며 다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 밝힌 바 있다.
안수민 기자(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