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2020년 분석 데스크로 활동했던 '리라' 남태유를 코치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남태유는 2013년 CTU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kt 롤스터 애로우즈의 정글러로도 활동했다. 2015년 레블즈 아나키 소속으로 챔피언스 코리아에 복귀한 남태유는 팀이 아프리카 프릭스에 인수되면서 2016 시즌 아프리카 프릭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7 시즌 북미로 지역을 옮긴 남태유는 엔비어스와 클러치 게이밍 소속으로 활약했고 2019년 클러치 게이밍 유니폼을 입고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기도 했다.
2020 시즌 LCK 분석 데스크에서 예리한 입담을 선보였던 남태유는 2021년 아프리카 프릭스의 코치로 부임, 선수들을 지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남태유의 코치 합류와 함께 한얼 코치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