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 4대1 ELL
1세트 장재호(나, 12시)/루웨이량(오, 2시) 승 < 타이드워터글레이즈 > 조주연(나, 6시)/박준(휴, 8시)
2세트 엄효섭(오, 7시) < 라스트리퓨지 > 승 조주연(나, 1시)
3세트 장재호(나, 7시) 승 < 아마조니아 > 박준(오, 1시)
4세트 장재호(나, 6시)/엄효섭(오, 8시) 승 < 로스트템플 > 조주연(나, 2시)/궈지시앙(언, 12시)
5세트 루웨이량(오, 11시)/엄효섭(오, 10시) 승 < 터틀록 > 박준(오, 4시)/궈지시앙(언, 5시)
'Fly100%' 루웨이량과 '포커스' 엄효섭의 FM이 6레벨은 넘긴 영웅 3기의 조합을 앞세워 박준과 궈지시앙의 ELL을 제압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FM은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WCG 2020 커넥티드 워크래프트3 팀전 결승전 5세트 ELL과의 팀플레이에서 타우렌치프턴 키우기를 성공한 뒤 블레이드 마스터와 쉐도우헌터까지 6레벨에 도달하며 오크와 언데드 조합을 무너뜨리고 승리했다. 최종 스코어 4대1로 승리한 장재호와 엄효섭, 루웨이량의 FM은 처음으로 열린 팀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FM의 엄효섭은 블레이드 마스터를, 루웨이량은 타우렌 치프턴을 선택했고 ELL은 박준이 파시어, 궈지시앙이 데스나이트를 택했다. 박준이 루웨이량을 견제하면서 사냥을 저지시켰고 데스나이트가 원활하게 레벨을 올리면서 ELL이 유리하게 풀어가는 듯했다.
FM은 트롤 헤드헌터와 그런트를 조합하면서 박준의 4시 확장을 두드렸지만 M신공에 타우렌 치프턴이 걸려들면서 본진으로 돌아가야 했다.
인비지 포션을 갖고 있던 루웨이량의 타우렌치프턴이 ELL 선수들의 중앙 지역에서 워스톰프를 제대로 사용하면서 진영을 무너뜨린 FM은 크립트로드를 끊어내면서 재미를 봤다. 중앙 상점에서 타우렌치프턴을 되살린 FM은 계속 레벨을 올리면서 격차를 벌렸다.
중앙 지역에서 한 번 더 전투를 벌인 FM은 루웨이량의 타우렌치프턴이 환상적인 워스톰프 실력을 선보이면서 ELL의 영웅과 유닛들이 제대로 화력을 퍼붓지 못하게 계속 스턴을 걸었다.
타우렌치프턴이 한 번 잡혔지만 부활시키면서 전투를 이어간 FM은 3분 내내 전투를 펼쳤고 6레벨까지 도달했다. 엄효섭과 루웨이량의 FM은 중앙 상점에서 또 다시 싸움을 열었고 박준의 타우렌치프턴을 잡아냈지만 엄효섭의 블레이드 마스터가 잡히면서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자원을 릴레이 채취하면서 경기를 이어간 FM은 ELL의 데스나이트를 먼저 잡아냈고 타우렌치프턴이 7레벨, 블레이드 마스터와 쉐도우헌터가 6레벨에 도달하면서 영웅 대전에서 승리, 4대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