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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 광주, 2009년 이후 두 번째 우승(종합)

제 12회 대통령배 KeG 우승 트로피.
제 12회 대통령배 KeG 우승 트로피.
광주 광역시가 제 12회 대통령배 KeG에서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광주 광역시는 7일과 8일 양일간 전국 14개 지역 e스포츠 시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 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준우승, 오디션 우승, 브롤스타즈 준우승 등 세 종목에서 입상했고 카트라이더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25점을 추가하면서 종합 점수 245점으로 최종 성적 1위에 올랐다. 2위는 233점을 얻은 인천 광역시가 차지했으며 3위는 161점을 획득한 대전 광역시가 뒤를 이었다.

LoL 종목 결승전 진출에 성공한 광주 광역시는 젠지 e스포츠의 유망주 '오펠리아' 백진성을 필두로 4강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아카데미 연습생들로 구성된 부산 광역시를 제압하며 결승전에 올랐지만 결승에서 샌드박스 게이밍 아카데미 연습생들로 구성된 인천 광역시에게 세트 스코어 0대2로 패배, 준우승을 차지하며 60점을 획득했다.

오디션 종목에서 광주 광역시는 이번 대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광주는 결승전에서 전북을 만나 베테랑 이격화와 권녕배를 필두로 세트 스코어 3대1 우승을 차지하며 첫 종목 우승을 따냈다. 광주 대표팀은 빠른 템포의 노래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고 종합 점수 100점을 획득했다.

브롤스타즈 결승전에서는 대전과 광주 지역 대표팀이 결승전에서 맞붙었고 대전이 광주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2대0 우승했다. 대전의 남궁본, 임진규, 박규민은 1세트 브롤볼 모드에서 내내 완벽한 팀워크를 발휘하며 3대0 승리, 1세트를 가져갔고 2세트 잼그랩 모드에서도 1, 2라운드를 압도적으로 승리한 후 3라운드를 내주긴 했지만 4라운드에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2일차에 진행된 카트라이더와 배틀그라운드에서 광주는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카트라이더에서 광주는 32강과 16강을 뚫고 결승전에 1명의 이름을 올렸지만 결승전에서 아쉽게 3위권에 들지 못하며 20점을 추가하는데 만족해야 했고 배틀그라운드에서 광주는 1라운드에서 3킬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2세트부터 6세트까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종합 점수 23점으로, 서울 2팀과 함께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5점 획득에 그쳤다.

하지만 1일차에서 오디션 우승, LoL과 브롤스타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광주 광역시는 다른 지역의 추격을 따돌리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통령배 KeG 종합 우승을 차지한 광주 광역시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통령상이 수여됐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제 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순위
1위 광주광역시 245점
2위 인천광역시 233점
3위 대전광역시 161점
4위 전라남도 140점
5위 전라북도 121점
6위 경상북도 119점
7위 서울특별시 85점
8위 부산광역시 79점
9위 경상남도 78점
10위 울산광역시 70점
11위 충청북도 58점
12위 충청남도 41점
13위 경기도 39점
14위 대구광역시 1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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