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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 한국 대표 선발전 18일 시작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 한국 대표 선발전 18일 시작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에 나서는 한국 대표를 가릴 선발전이 18일 시작된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세계 패권을 놓고 자웅을 겨루는 컨텐더스 공식 국제 대회인 2020 건틀렛은 아시아, 남미, 북미 및 유럽 4대륙 총 30팀의 참가로 오는 12월까지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이에 앞서 18일부터는 한국을 대표해 중국, 호주, 아시아 태평양 대표 팀들과 경합할 대표 팀 공개 선발에 나선다.

컨텐더스 코리아는 네 장의 시드권을 확보한 가운데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컨텐더스 코리아 2020 시즌2에 우승 및 준우승을 차지한 WGS 피닉스와 러너웨이가 각각 1, 2번 시드를 확보했으며 남은 두 자리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컨텐더스 건틀렛 한국 시드 선발전이 오는 18일 시작된다.

이번 선발전은 컨텐더스 활동 팀은 물론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 및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코리아 등 컨텐더스 팀이 아니라도 누구나 참가 가능한 오픈 퀄리파이어 형식으로 치러진다. 참가를 원하는 팀들은 오늘부터 16일까지 게임 배틀즈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전은 총 3라운드로 구성된다. 먼저 비 컨텐더스 팀들 간의 예선전인 1라운드가 18일과 19일 양일간 펼쳐진다. 1라운드에서 선발된 네 팀은 21일부터 컨텐더스 시즌2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젠지, T1, 오즈 게이밍, 다이아몬드와 2라운드 격인 예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마지막 3라운드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치러지며 전 경기 오버워치 e스포츠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2라운드를 통과한 4팀과 컨텐더스 시즌2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엘리먼트 미스틱, 탈론 e스포츠, O2 블라스트, BM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맞대결을 치른다. 3라운드 상위 2개 팀은 건틀렛 진출행 막차 티켓을 거머쥔다.

오버워치 건틀렛 2020은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대륙별 경합 방식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아시아 지역은 한국과 중국, 호주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0개 팀이 경합을 펼치며 10일 그룹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2주간 진행된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블로그 및 한국 시드 선발전 소개 영상에서 확인 가능하다. 건틀렛 및 컨텐더스 건틀렛 한국 시드 선발전과 관련된 추가 정보는 오버워치 e스포츠 페이스북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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