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 어텀 2020 인플루언서 매치 여성 선수 선발전
1세트 BJ '우질' 3대0 BJ '도은'
2세트 BJ '뀨알' 1대1(승부차기4대3) BJ '나래랜드'
3세트 BJ '뀨알' 4대1 BJ '우질'
BJ '뀨알'이 인플루언서 대표 팀에 합류했다.
'뀨알'은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피파 온라인4 아시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A 피파 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어텀 2020에서 '나래랜드'와 '우질'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인플루언서 매치 여성 선수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 도은과 우질의 경기는 다소 일방적인 경기였다. 전반전에는 두 선수가 모두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0대0 균형을 유지했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우질이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줬다. 62분 우질은 호나우두로 절묘한 슈팅 궤적을 선보이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프리킥 상황에서 약속된 세트피스를 통해 패스 연계를 펼친 우질은 호나우두로 쐐기골을 넣어 2대0을 만들었다. 종료 직전, 우질은 발락으로 3대0을 만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2세트 나래랜드와 뀨알의 경기는 불꽃튀는 공방전의 양상을 띠었다. 전반전에는 양 선수 모두 결정적인 기회를 골로 연결 시키지 못했다. 49분 나래랜드는 패널티 에어리어 외곽에서 감아차기를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따냈다. 이에 질세라 우질도 63분 드록바로 한 골을 만회하며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연장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한 뀨알은 승부차기에서 선방에 성공하며 4대3 승리를 거뒀다.
여성 선수 대표를 결정짓는 3세트에서 뀨알은 공격과 수비에서 우질을 압도했다. 뀨알은 17분 페리시치를 이용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감아차기를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나갔고, 전반에 한 차례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에는 우질이 59분 호나우두로 한 골을 만회하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우질은 후반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3골을 내리 터뜨리며 4대1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