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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CC] '경기력 폭발' 크레이지윈, 2승1무…승점 14점 확보

크레이지윈(사진=아프리카TV 중계화면 캡처).
크레이지윈(사진=아프리카TV 중계화면 캡처).
◆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 어텀 2020 한국 대 중국 2일차 1경기
▶크레이지윈 2대0 샤크스
1세트 정성민 1대0 왕시원
2세트 곽준혁 3대0 황링옌
3세트 최준호 1대1 장린

크레이지윈이 샤크스를 상대로 경기를 지배했다.

크레이지윈은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피파 온라인4 아시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A 피파 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어텀 2020 2일차 1경기 샤크스를 상대로 3전 2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 14점을 확보했다.

1세트 정성민은 선봉장으로 나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상대 패스를 끊어내며 공격을 전개한 정성민은 15분 패널티 에어리어 바깥에서 이브라히모비치로 강력한 슈팅으로 상대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종료 직전 두 번의 위기가 찾아왔지만 70%의 볼점유율을 유지하며 성공적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정성민은 후반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정성민은 53분 상대 골문 앞에서 짧은 패스를 통해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볼점유율을 계속해서 높히며 상대에게 찬스를 내주지 않은 정성민은 경기를 1대0으로 마무리하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2세트에서는 곽준혁의 집중력이 빛났다. 곽준혁은 경기 내내 상대 골문 앞에서 플레이하며 자신만의 플레이를 이어갔다. 전반 종료 휘슬이 불리기 직전 곽준혁은 짧은 패스를 통해 공간을 창출해낸 뒤 에우제비우로 상대의 골문을 갈랐다.

후반에는 엄청난 실력으로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66분 에우제비우를 이용해 쐐기골을 터뜨리며 충분한 실력을 입증한 곽준혁은 후반 종료 직전 화려한 드리블로 패널티킥을 유도했다. 곽준혁은 패널티킥으로 에우제비우의 헤트트릭을 완성시키며 3대0 완승을 거뒀다.

3세트 마지막 주자로 나선 최준호는 슬로우 스타터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초반 장린의 맹공에 두 차례 찬스를 내줬으나 집중력을 발휘해 호수비했다. 최준호는 전반이 끝나갈 무렵 패널티 박스 안쪽에서 결정적 패스로 골까지 만들어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후반에는 샤크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70분이 지나면서 장린은 10분 사이 세 차례 유효슈팅을 날리며 최준호의 골문을 위협했다. 상대에게 결정적 기회를 내준 최준호는 결국 장린의 공간 침투를 허용하며 1대1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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