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김혁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2020 LoL 올스타전에 참가할 각 표지션별 LCK 선수 투표 3일차 원거리 딜러 부문에서 35.4%를 달성하며 1위에 올랐다.
LCK 올스타 팬 투표에서 김혁규는 전날 올스타 팬 투표 2일차 원거리 딜러 부문에서 31.5%로 장용준(33.5%)에게 2% 밀렸다. 그러나 12일을 기점으로 김혁규는 3.9% 상승하며 35.4%를 달성, 장용준을 제치고 원거리 딜러 부문 올스타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장용준은 0.1% 올라 31.6%를 기록 중이다.
다른 포지션에서의 1위 변화는 없었지만 퍼센테이지에서 소폭 변화가 있었다. T1의 톱 라이너 '칸나' 김창동은 전일 대비 0.8% 소폭 하락하며 47.2%를 기록해 DRX '도란' 최현준과 21.3% 격차를 내는 중이고 담원의 서포터 '베릴' 조건희는 0.1% 하락해 59.1%로 DRX '케리아' 류민석과 40% 격차를 내고 있다.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4.1% 가량 표를 더 끌어오며 56.6%를 달성했고 담원의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는 0.1% 소폭 상승해 65.3%를 기록했다. 이상혁과 김건부 각각 미드 라이너와 정글러 부문에서 담원의 '쇼메이커' 허수와 DRX '표식' 홍창현에게 압도적인 득표 차를 내고 있어 2020 LoL 올스타 전에 진출할 가능성은 전날 보다 더 높아졌다.
현재 12일 오후 기준으로 T1 '칸나' 김창동(톱), 담원 '캐니언' 김건부(정글), T1 '페이커' 이상혁(미드), DRX '데프트' 김혁규(원딜), 담원 '베릴' 조건희(서포터)가 포지션 별 1위를 기록 중이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