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윈 2대0 울브즈
1세트 정성민 0대0 루잉
2세트 곽준혁 1대0 리우지아청
3세트 최준호 2대1 루안푸
크레이지윈이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해졌다.
크레이지윈은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피파 온라인4 아시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A 피파 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어텀 2020 3일차 3경기에서 울브즈를 상대로 3전 2승 1무를 기록하며 누적 승점 21점을 따냈다.
1세트 정성민은 선봉장으로 나와 경기내내 좋은 기회를 만들어나갔으나 무득점에 그치며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정성민은 전반전 상대 견제에도 여러 번의 기회를 만들어내며 실력을 발휘했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후반에도 정성민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 기회를 놓치며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2세트 중견으로 나온 곽준혁은 울브즈의 공세를 끝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곽준혁은 경기내내 흐름을 주도했다. 상대의 공격을 빌드업에서부터 차단하면서 자신만의 플레이를 만들었다. 후반 60분 곽준혁은 0대0 팽팽한 균형을 깨뜨렸다. 자신감있는 플레이로 상대의 빈 공간을 찾아내 패스를 성공시켜 득점에 성공했다. 곽준혁은 종료 직전까지도 상대에게 볼을 내주지 않으며 1대0 승리를 따냈다.
마지막 주자로 나온 최준호는 해결사를 자처했다. 초반 흐름은 울브즈의 루안푸가 가져갔다. 최준호는 전반 12분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39분 빠르고 정확한 대각선 패스로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키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최준호는 후반에 들어가선 역전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주도했다. 52분 최준호는 낮고 빠른 패스로 상대 골문을 가르며 역전에 성공했다. 상대의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낸 최준호는 골문을 지켜내며 2대1 승리를 가져왔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