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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전통의 강호 전남과학대, 한신대 꺾고 4강

전남과학대학교의 출전 선수 명단(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유튜브 발췌).
전남과학대학교의 출전 선수 명단(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유튜브 발췌).
대학리그 전통의 강호 전남과학대학교가 한신대학교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전남과학대학교는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e스포츠 대학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종목 결선 8강 1경기에서 한신대학교를 상대로 톱 아칼리와 미드 파이크를 활용해 맵 곳곳을 휘저어 압도적인 실력차를 보여주며 승리, 4강에 진출했다.

한국 e스포츠 협회가 주관하는 2020 e스포츠 대학리그는 대학 e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아마추어 활성화와 e스포츠 산업기반 조성을 위해 기획된 대회로 전국 단위로 처음 개최된 대학 e스포츠 리그다. 교내 대표 선발전과 전국 4개 권역별 본선을 거쳐 LoL은 8개 대학이 결선에 최종 진출했다.

8강 1경기에서 전남과학대학교는 톱 아칼리, 미드 파이크를 선택해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간 후 맵을 돌아다니며 교전을 유도했고 한신대학교는 마오카이와 빅토르, 이즈리얼을 선택해 중후반을 바라봤다.

5분경에 상대 빅토르, 이즈리얼, 쓰레쉬를 제압하며 3킬을 획득한 전남과학대학교는 파이크의 기동성을 바탕으로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갔고 10분에 그라가스와 파이크가 하단 라인에 개입하며 바텀 듀오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13분 상단에서 펼쳐진 대규모 교전에서 서포터 판테온이 상대 빅토르의 체력을 빼놨고 한신대학교의 마오카이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했지만 전남과학대학교의 아칼리도 E스킬 표창 곡예로 마오카이를 따라와 트리플킬을 기록하며 에이스를 달성했다.

킬 스코어 14대1을 만든 전남과학대학교는 네 번째 화염의 드래곤을 처치하며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했고 24분에 내셔 남작을 처치하며 승부를 굳혔다. 한신대학교의 중단 억제기까지 도달한 전남과학대학교는 진의 커튼콜을 활용해 상대를 압박했고 아칼리와 파이크의 화력을 바탕으로 에이스를 달성, 넥서스를 파괴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동시에 진행된 8강 2경기에서는 충북대학교가 경북대학교를, 3경기에서는 광운대학교가 중앙대학교를, 4경기에서는 카이스트가 부산대학교를 잡고 4강에 이름을 올렸다.

◆2020 e스포츠 대학리그 8강
1경기 전남과학대학교 승 <소환사의 협곡> 한신대학교
2경기 충북대학교 승 <소환사의 협곡> 경북대학교
3경기 광운대학교 승 <소환사의 협곡> 중앙대학교
4경기 카이스트 승 <소환사의 협곡> 부산대학교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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