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0-1 김명운
1세트 박상현(저, 7시) < 플라즈마 > 승 김명운(저, 11시)
김명운이 박상현의 초반 공세를 깔끔하게 받아내면서 공중을 장악, 1세트를 가져갔다.
김명운은 15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동대문 롯데 피트인 9층에 위치한 브이스페이스에서 열린 ASL 시즌10 결승전 박상현과의 1세트에서 상대의 첫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공중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박상현은 본진 자원으로 스포닝풀과 개스 기지를 건설했고 김명운은 미네랄 300을 모은 뒤 스포닝풀과 개스를 지었고 앞마당 확장 타이밍을 앞당겼다. 개스를 먼저 모은 박상현은 레어 타이밍이 김명운보다 조금 빨랐고 김명운은 미네랄을 조금 더 채취하는 체제를 갖췄다.
스파이어를 먼저 완성시킨 박상현이 뮤탈리스크를 대거 생산하자 김명우은 스컬지를 섞으면서 대응했다. 김명운은 자신의 본진 근처에 떠있던 박상현의 오버로드 1기를 끊어내며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었고 박상현의 공격을 본진에서 받아냈다.
뮤탈리스크와 스컬지 숫자에서 우위를 점한 김명운은 박상현의 기지로 밀고 들어가서 드론을 잡아냈고 1시 지역에 몰래 해처리까지 시도했다. 인구수를 10 이상 벌린 김명운은 12시 지역으로 치고 들어온 박상현의 공격을 받아쳤고 공중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