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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결승] 정찰력에서 앞선 김명운, 우승까지 1승 남았다

김명운(사진=아프리카TV 제공).
김명운(사진=아프리카TV 제공).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결승
▶박상현 1-3 김명운
1세트 박상현(저, 7시) < 플라즈마 > 승 김명운(저, 11시)
2세트 박상현(저, 7시) < 벤젠 > 승 김명운(저, 1시)
3세트 박상현(저, 5시) 승 < 폴리포이드 > 김명운(저, 1시)
4세트 박상현(저, 11시) < 샤큐러스템플 > 승 김명운(저, 7시)

김명운이 노련한 정찰 능력을 선보이면서 박상현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고 3대1로 스코어를 벌렸다.

김명운은 15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동대문 롯데 피트인 9층에 위치한 브이스페이스에서 열린 ASL 시즌10 결승전 박상현과의 4세트에서 정찰 능력에서 한 발 앞서면서 정확한 대응을 선보여 승리했다.

김명운은 11드론 앞마당 해처리 전략을 구사했고 박상현도 똑같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김명운은 오버로드를 11시로 보내면서 한 번에 상대진영을 발견했고 박상현은 가장 늦게 상대 진영을 찾아냈다. 박상현이 오버로드를 7시 지역으로 내려 보내려 하자 김명운은 오버로드를 아래 쪽으로 내리면서 본진 위치를 한 차례 숨겼고 이를 알 리 없는 박상현이 중앙 지역으로 오버로드를 보내자 재차 오버로드를 밀어 올리며 추가 정찰에 성공했다.

박상현이 저글링을 생산한 것을 확인한 김명운은 성큰 콜로니를 앞마당에 지으면서 드론을 추가로 뽑았다.

박상현이 레어 타이밍을 늦추면서 저글링을 10기 이상 모아 치고 들어왔지만 오버로드로 이미 보고 있던 김명운은 에볼루션 챔버로 입구를 좁혔고 드론과 저글링, 성큰 콜로니로 수비해냈다.

스파이어 건설을 먼저 시작한 김명운은 박상현의 저글링 흔들기에 의해 본진에서 일하던 드론을 잃긴 했지만 뮤탈리스크로 정리했다. 인구수를 10 이상 앞선 김명운은 박상현의 앞마당으로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를 밀어 넣었고 저글링으로는 해처리를 두드리고 뮤탈리스크와 스컬지로 상대 공중 유닛을 대거 잡아냈다.

박상현이 저글링을 난입시켜 김명운의 본진을 두드렸고 스파이어까지 깼지만 김명운은 저글링에다 공중 유닛까지 동원해 상대 본진을 장악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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