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 워리어스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김남훈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남훈은 리그 오브 레전드 1세대 미드 라이너로 활동했다. 나진 e엠파이어와 ahq 코리아, 진에어 스텔스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한 바 있다.
2014년 중국 팀인 월드 엘리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남훈은 2018년까지 비시 게이밍을 지도했다. 2019 시즌 VSG의 사령탑을 맡으면서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활동한 김남훈은 2020 시즌에는 로그 워리어스를 이끌었다. 로그 워리어스는 2020년 스프링 정규 시즌 7승9패로 13위, 서머에서는 4승12패로 15위에 랭크됐다.
로그 워리어스는 "팀을 위해 헌신한 김남훈 감독에게 감사하며 앞날에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