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정노철 코치와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정노철 코치는 MVP 블루와 나진 화이트 실드에서 정글러로 선수 생활을 한 바 있고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했다. 2015년 후야 타이거즈의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로 변신한 정노철은 팀을 월드 챔피언십으로 이끌었으며 2019년에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감독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정노철 코치는 2020년 손대영 감독과 함께 한화생명e스포츠를 지도했지만 스프링 6승12패, 서머 2승16패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시간 동안 정노철 코치가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큰 감사를 전하며 앞날에 행운을 빈다"라고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