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강동훈 감독과 최승민, 최천주 코치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kt는 2020 시즌을 앞두고 강동훈 감독, 최승민 코치, 최천주 코치와 계약을 맺었다. 킹존 드래곤X 시절부터 함께 팀을 이끌었던 세 명의 지도자는 2020년 kt 롤스터를 이끌면서 스프링 정규 시즌을 10승8패로 마치면서 4위에 올려 놓았고 서머 정규 시즌에서는 7승11패, 6위로 마무리했다.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는 1라운드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0대3으로 패하면서 4위에 머물렀다.
같은 날 선수 7명에 대해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kt가 강동훈 감독과 최승민, 최천주 코치에 대해 계약을 이어가기로 결정한 이유는 2021 시즌 팀의 리빌딩을 단행하고 스쿼드를 새로 꾸릴 주체로 코칭 스태프를 택했기 때문이다.
kt는 "2021 시즌에도 팀을 잘 이끌어주실 것이라 믿고 있으며 팬들 또한 우리 팀에 대한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