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김정민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고 2021년은 물론, 2022년에도 함께 한다"라고 밝혔다.
김정민은 2019년과 2020년 젠지의 주전 서포터로 활약했고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과 호흡을 맞췄다. 2019년에는 다소 부진했던 김정민은 2020년 '켈린' 김형규와 경쟁하면서 꽃을 피웠고 월드 챔피언십 전 경기를 소화하면서 팀을 8강에 올려 놓았다.
일각에서 북미 팀의 러브콜을 받아 젠지를 떠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김정민은 2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팀에 잔류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